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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안정적인 직장은 없다 취업 연봉 경제적자유 머니테크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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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안정적 직장'의 환상
2. '교육시스템'의 진짜 의미
3. '착취와 소모'로부터 탈출하라
4. 탈출의 시작, 머니테크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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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목민입니다 :)

 

오늘은 '직장'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취업과 이직, 은퇴시기를 고려할 때 생각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안정적인 직장'. 특히 부모님들께서 이러한 얘기를 자주 하시죠. 하지만 진짜 진실은 '안정적인 직장'은 없다는 것입니다. 안정적인 직장을 원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높은 연봉과 복지혜택, 다양한 커리어, 승진, 회사이미지(또는 배경) 등을 바라보죠. 삶의 대부분이 나인투식스(9to6)에 길들여져 그에 맞춘 라이프를 꿈꾸며 살고자 합니다. 특히 요즘은 워라밸도 중시하죠.

우리가 직장을 가는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1. '안정적 직장'의 환상 

 

안정적인 직장을 가진 삶을 꿈꾸는 사람들의 진짜 속내는 바로 이겁니다. "월급과 연봉도 높고, 워라밸은 잘 지켜지며, 복지와 혜택이 우수한 대기업급의 오래 다닐 수 있는 회사." 마치 평생 다녀도 아무 문제없는 직장을 원합니다. 또 그러한 직장을 구하라고 교육을 받으며 살아왔습니다. 그리고 안정적인 것이 당연한 듯 요구합니다. 심지어 결혼상대자에게도 당연하다는 듯 요구합니다. 이러한 직장이 있을까요?  절대 없습니다.

 

안타깝게도 정말 없습니다. 지금 이 글에 반박하고 싶거나 거부감이 든다면 당신은 '안정적인 직장'이라는 환상에 완벽하게 세뇌되어 있는 겁니다. 당신에게 묻겠습니다. 매달 월급날을 기다리고 있지는 않나요? 현재 월급에 만족하며 취미생활과 호캉스를 즐기고 있나요? 직장이 좋아서 다른 미래는 생각해 본 적 없나요? 이 질문들에 Yes!라고 대답했다면 스스로 타협하고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안정적인 직장은 절대 없습니다. 언젠가는 떠나야 하는 곳이 직장입니다.

 

몇 가지 예를 들죠. 공무원이라는 직업은 안정적인 평생직장으로 사람들이 인식해 왔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공무원 시험을 보기 위해 노량진으로 모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요? 힘들게 합격한 공무원을 1년도 안되어 사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안정적인 평생직장을 이렇게 쉽게 사직할 수 있을까요? 이 사람들이 사직을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워라밸을 보장받을 줄 알았는데 오히려 잦은 야근, 구태의연한 사고방식과 업무처리, 변하지 않는 조직환경, 나이가 어리다고 존중하지 않는 문화, 최저시급보다 낮은 9급 공무원의 월급 등 이유는 정말 많습니다. MZ라고 그렇다고요? 단순히 세대차이라서 그럴까요?

 

기업은 어떨까요? 많은 사람들이 대기업과 중견기업을 가기 위해 스펙을 쌓고 취업의 문을 두드립니다. 합격을 하면 그때부터는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안에서의 삶은 어떨까요? 기업의 규모를 떠나 회사에서의 생활은 보통 '정시출근 - 오전업무 - 12시 점심 - 1시 오후업무시작 - 6시 퇴근 - 퇴근 못하는 경우 저녁식사 - 추가근무/새벽퇴근 또는 밤샘'을 합니다. 이러한 삶 속에서 '좋은 회사'라고 스스로를 위로하고 있진 않나요? 월급날과 주말만 기다리고 있나요? 언제 받을지 모르는 인센티브와 1년에 한 번 가는 1주일도 안 되는 휴가를 기다리시나요? 연차도 눈치를 보며 사용하지는 않나요?

 

이것이 대부분의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일 겁니다. 하루의 8시간(출퇴근 시간까지 포함한다면 10-11시간), 일주일의 5일을 직장에 헌납하고 한 달에 2-300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이러한 생활을 20-30년간 이어나갈 자신이 있으신가요? 아니면 회사가 20-30년간 다닐 수 있도록 보장해 주나요?

 

자신도 있고 회사가 보장도 한다고 합시다. 하지만 퇴직은 다가올 겁니다. 어떤 회사든 퇴직의 기준이 있고 퇴직을 유예해주지 않습니다. 퇴직이라는 것이 회사가 정한 범주에서 퇴직금을 주고 사람을 내 보내는 것이니까요. 그 퇴직금이라는 것도 퇴직한 사람이 한시적으로 소득이 없을 수 있기에 일정기간을 생활할 수 있도록 법적으로 정해둔 것뿐입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퇴직금을 일종의 보너스처럼 생각하고 고생했던 대가라고 받아들이는 것도 한편으로 안타깝습니다.

 

 2. 교육시스템의 '진짜 의미' 

 

1) '꿈'을 물어봤더니 '직업'을 얘기하더라.

 

어릴 때부터 많은 친구들이 꿈을 얘기하라고 하면 다들 '과학자', '의사', '경찰관', '선생님' 등을 이야기했습니다. 근데 어른이 되어 제가 물어보니 여전히 '의사', '아이돌', '선생님', '유투버' 등으로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근데 정말 특이하게도 모든 답변이 '직업'으로 돌아왔다는 겁니다. 직업을 꿈으로 이루면 그다음 꿈은 무슨 꿈일까요? 왜 직업이 꿈이 되었을까요? 

아이들의 꿈은 왜 '직업'일까?

제가 들었던 정말 좋은 대답은 '좋은 아빠'였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에 들었던 대답인데 그때는 모든 아이들이 웃었습니다. 모두가 꿈을 '직업'으로 받아들였거든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니 그 대답이 정말 훌륭한 '꿈'이었습니다. 그 친구는 그 '꿈'을 이뤄가고 있는 중이었으면 좋겠습니다.

 

2) '직업'을 꿈으로 종용하는 사회

 

어른들은 말합니다. "넌 뭐가 되고 싶니?" 그리고 그들이 원하는 것을 말합니다 "공무원이 돼야 잘 먹고살지!" 우리는 어릴 때부터 어른들에게 이런 말을 들으며 알게 모르게 세뇌되어 '직업'을 꿈으로 인식하고 살아왔습니다. 지금도 많은 아이들이 이런 이야기를 들으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3) 꿈이 없는 입시를 위한 교육과정

 

우리는 초등, 중등, 고등, 대학의 교육과정을 거칩니다. 교육과정에서 수많은 것들을 배워나가죠. 그런데 이 교육을 왜 받을까요? 살아가기 위해 배워야 하는 것들을 12년~16년 동안 배워야 하는 걸까요? (유치원까지 포함한다면 거의 20년은 될 겁니다.)

 

사람이 살아가기 위한 기본적인 소양과 가르침은 초등-중등 교육과정이면 거의 배우게 됩니다. 그렇게 살아가는 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죠. 하지만 사회는 고등학교, 대학교를 졸업하지 않으면 마치 패배자인 양 낙인을 찍습니다. 남들 다하는 것을 못했다며 비하하기도 하죠. 그런데 면밀히 들여다보면 중학교 교육과정부터 입시경쟁으로 사회가 아이들을 몰아붙입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 안간힘을 쓰죠.

 

그리고 학교는 말합니다. 대학을 가야 사회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그들의 말은 사실일까요? 진짜 진실은 그들은 아무것도 모른다는 겁니다. 

 

4) 대학은 예비노동자를 훈련시키는 기관

 

교육 시스템의 '진짜 의미'는 바로 '노동자'를 훈련시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대학교는 곧 사회로 나갈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바로 업무가 가능하도록 전문적인 훈련을 하는 곳이지요. 이것이 바로 '교육의 실체'입니다.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냐고요? 그럼 묻겠습니다. 당신은 원하는 대학으로 진학을 했습니까? 아니면 원하는 직업을 이루기 위한 학과로 진학을 했습니까? 전자라면 당신은 무엇을 할지 결정도 못한 상태에서 대학을 가라는 사회환경에 몰려 원하지도 않는 학과와 대학에 진학해 1년에 1000만 원 내외의 돈을 버려가며 대학생활을 하고 있었을 겁니다. 후자라면 적어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정했으니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겁니다. 그리고 전자든 후자든 졸업을 하면 취업을 하게 될 겁니다. '대학졸업'과 '전공'이라는 이력을 가지고 그에 맞는 '직장'을 찾죠. 결국 교육 시스템의 끝은 '노동자'가 되기 위한 테크트리였던 겁니다.

 

 

5) 국가가 교육시스템을 유지하는 이유

 

그럼 국가는 왜 이런 교육시스템을 유지할까요? 국가는 노동자가 있어야 생산성과 경제력을 유지하고 키워나갈 수 있습니다. 이를 알고 있는 국가는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교육'이라는 수단을 사용하여 생산성이 높은 '노동자'를 만들어 냅니다.

 

대학교육과정까지 모두 마쳤다면 국가의 입장에서는 생산성이 높은 노동자가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인구가 줄어들고 사회가 노령화가 된다면? 학교는 사라지고 노동력도 줄어들면서 국가의 입장에서는 생산성과 경제력, 성장동력 등을 모두 잃게 되는 겁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인구감소에는 매우 예민하게 반응하고 교육시스템에는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겁니다. 국가의 입장에서는 어찌 보면 당연한 선택입니다.

 

 3. '착취와 소모'로부터 탈출하라 

 

우리가 '안정'을 진정으로 얻으려면 회사로부터 벗어나야 합니다. 정확하게는 회사에서 일어나는 '착취와 소모'로부터 탈출해야 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직업과 회사라면 그런 선택을 할 필요는 없겠지만 안타깝게도 회사를 다니는 모든 사람들은 매 달 통장에 들어오는 월급을 위해 자신의 '시간'과 '정신'을 착취당하고 소모됩니다. 월급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다는 생각도 많이 하죠. 이 사람들을 '월급에 중독되었다'라고 합니다. 이 사람들의 '안정적 직장'의 의미는 '월급을 밀리지 않고 꼬박꼬박 잘 주는 회사'인 것이죠.

 

회사에서의 시간은 당신의 시간이 아닙니다. 회사의 시간이죠.

월급이란 '회사가 직원의 시간을 사용하는 대가로 주는 비용'입니다. 커리어와 전문성에 따라 그 비용이 달라질 뿐, 그 두 가지 요소도 일반적인 생산성과 연관이 없다고 판단되면 대부분의 주는 급여는 비슷할 겁니다. 사회초년생의 초봉이 크게 차이 나지 않는 이유입니다. 시간을 대가로 월급을 주기로 계약했으니, 이제 허용된 시간 내에서는 회사가 마음대로 지시할 수 있는 겁니다. 현재 노예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을 뿐, 회사에 들어가면 모든 직장인은 회사의 노예고 머슴입니다. 하루 중, 진짜 당신의 시간은 몇시간일까요? 회사에서 일하는 시간은 정말 당신의 시간인가요?

 

당신은 회사에서 월급받기위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1시간 남짓의 출근을 하고 점심시간을 제외한 8시간을 일하며 다시 퇴근에 1시간 남짓 소모합니다. 회사때문에 소모하는 시간은 점심시간까지 포함한다면 11시간 내외입니다. 당신을 위한 시간이 아닌 회사를 위한 시간을 매일같이 11시간 소모한다는 것입니다. 

 

 

 4. 탈출의 시작, 머니테크트리 

 

그렇다면 '착취와 소모'로부터 탈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바로 '머니테크트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직장을 당장 그만두더라도 직장에서 받았던 급여만큼 돈을 벌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전까지는 직장을 다녀야 합니다. 흔히 얘기하는 수익구조 파이프라인. 즉, 머니테크트리를 만들어 추가소득을 얻을 수 있는 전략을 구성하고 바로 실행하세요. 소득이 생기기 시작하고 이 소득이 직장의 급여를 넘어서게 되었을 때, 비로소 직장의 착취와 소모로부터 탈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됩니다. 

주식은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투자방식 중 하나입니다.

 

그렇다면 머니테크트리를 어떻게 구성해야 할까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배당금을 주는 주식과 투자, 부동산, 특허 및 라이센스 등이죠. 이러한 것들은 경제자기계발 서적등에서도 많이 이야기 하는 요소이며 이 외에도 머니테크트리를 구성할 수 있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머니테크트리의 가장 중요한 것은 '매달 꾸준하게 들어오는 소득'을 만드는 것입니다.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낫습니다. 바로 행동하는 것이 직장에서 탈출하는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오늘은 '안정적인 직장'에 대해 이야기해 봤습니다. 누군가는 이렇게 이야기할 겁니다. '회사 때려치우고 사업하라는 것'이라고. 하지만 누군가는 이렇게 이야기 할 겁니다. '내가 돈을 직접 만들어 내겠다'라고. 이 차이를 깨달으신다면 여러분이 해야 할 일은 행동하는 것뿐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경제적 자유를 향한 여정, 부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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